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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0.67% 상승 출발…장중 2580선 회복
외국·기관 동반 순매수…삼전·SK하닉 상승세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59.79)보다 17.25포인트(0.67%) 오른 2577.04,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1.86)보다 0.08포인트(0.55%) 상승한 722.41에 거래를 시작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05.3원)보다 25.3원 내린 1380.0원에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2025.05.07.[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2포인트(0.50%) 오른 2572.61을 기록 중이다.이날 지수는 0.67% 상승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2581선(0.86%)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원,1473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며,개인은 19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92%),SK하이닉스(1.94%),LG에너지솔루션(0.55%) 등이 오름세다.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40%),현대차(-0.84%),셀트리온(-1.8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2포인트(0.60%) 내린 717.54를 기록 중이다.개인(597억원)과 기관(55억원)은 순매수세를,마작 부수 뜻외국인은 559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에선 HLB(1.22%),레인보우로보틱스(0.18%),클래시스(0.62%) 등이 상승하고 있고,알테오젠(-0.98%),파워볼 분석에코프로비엠(-2.68%),예능 블랙잭에코프로(-1.29%) 등은 하락세다.

6일(현지시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번 주 스위스에서 중국 고위 관계자들과 무역 및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성명을 통해 "경제 안보는 곧 국가 안보이며,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번영을 위해 국내외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국제 경제 질서를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재조정하기 위한 건설적인 협상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중국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행 사실을 부인해왔지만,이번에는 미국 측이 먼저 접촉에 나선 점을 내세워 체면을 유지하는 동시에 협상의 명분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미국 주요 지수 선물도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S&P500(0.94%),나스닥100(1.09%),메이저 사설 토토다우지수(0.79%) 선물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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