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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운행 전망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에코델타시티 전망대에서 강서구,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기본계획에 따라 에코델타시티에는 5년간(2025~29년) 한정면허 버스 2개 노선 6대(노선별 3대)가 신규 운영된다.각 노선은 에코델타시티~명지새동네~국회도서관(28.2㎞) 구간과 에코델타시티~강서경찰서~하단 구간으로 배차 간격은 30~35분,30분이다.
이들 버스 요금은 강서구 마을버스(일반인 기준 현금 1600원,파워볼 9등교통카드 1480원)와 같으며 대중교통 환승 혜택 또한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정면허 버스 2개 노선 증설로 승객들의 탑승 대기 시간은 현 35~40분에서 20~25분으로 15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 상반기에 사업자 선정과 한정면허 발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자가 차량 구입,승무원 채용 등 준비를 마치면 오는 9월부턴 한정면허 버스 6대가 운행할 것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협약식 참석에 이어선 에코델타시티 시민 보행 안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박 시장은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비롯해 스마트 횡단보도 등 주민 편의시설 등을 살필 예정이다.
박 시장은 "에코델타시티가 15분 도시로의 면모를 하루빨리 갖추고 교통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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