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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그룹 측은 지난달 30일 대명소노그룹 측이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2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기존에 에어프레미아 지분 48%를 확보했던 타이어뱅크 그룹은 이번 계약 체결로 지분의 70%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타이어뱅크 그룹 측은 "항공 산업에 대한 신뢰와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확신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며 "지분 70% 이상 확보로 책임경영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어뱅크 그룹 측이 넘겨받은 대명소노그룹 측 지분은 소노인터내셜이 JC 파트너스와 공동으로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 제1호 유한회사의 에어프레미아 지분 22%,6,285만 6,278주입니다.
타이어뱅크 그룹 측의 이번 지분 매수 가격은 주당 1,900원으로 대명소노그룹 측이 인수했던 주당 1,600원보다 소폭 오른 값으로 모두 1,200억 원가량입니다.
대명소노그룹 측은 이번 거래로 항공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당초 티웨이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한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저가 항공사 중 유일하게 미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도 오는 7월 캐나다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주 노선 확대 운항이 가능하다"며 "티웨이항공의 항공 사업 운영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에어프레미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