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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지연 최소화 노력…지연시 청구 계획"

파벨 시라니(Pavel Cyrani) 체코전력청(CEZ) 이사회 부의장,다니엘 베네시(Daniel Beneš) CEZ 그룹 CEO,무료 신용 슬롯 카지노토마시 플레스카치(Tomáš Pleskač) CEZ 신사업 본부장,라스베가스 슬롯머신2021잭팟페테르 자보드스키(Petr Závodský) EDU II CEO가 7일(현지시간) 체코 리히텐슈타인궁에서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산업부 공동취재단[프라하 = 산업부 공동취재단 임은석 기자] 체코전력청(CEZ)는 7일 프랑스 전력공사(EDF)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브르노 법원의 결정에 대해 "다음주 행정법원에 기각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CEZ는 이날 체코 리히텐슈타인궁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고 행정 법원은 심리기간이 없고 중요안 사안인 만큼 수개월까지 걸리지 않고 신속한 결정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체코를 방문한 한국 대표단에 대해 CEZ는 사과의 뜻을 표했다.다만 계약일정을 너무 서두른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7일로 일정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CEZ는 "우선 한국 정부 대표에 대해 사과드리고 일정이 변경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유익한 회담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제 가처분 인용은 가능성이 없지 않았지만 매우 낮은 가능성으로 예상하기 쉽지 않았고 원할한 계약 진행을 위해 7일로 일정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계약 지연에 따른 손해 정도를 묻는 질문에 CEZ는 "아주 새로운 상황이라 손해 규모를 계산하지 못했다"면서도 "만약 몇개월 지연된다면 체코 돈으로 수억크로나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손해를 계산하고 이에 대한 청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전 건설 계약 체결이 미뤄졌음에도 이날 각종 업무협약(MOU)과 다른 계약 등이 체결되는 것이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체코기업과 체결하는 계약서에는 계약 효력을 지연하는 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본계약 체결 뒤부터 오늘 체결될 계약서가 효력이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현지화에 대한 논의가 있는데 체코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에 대한 시그널을 보내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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