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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 6개 기관별로 혐의사실 적시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 출석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도록 시도하게 했다"며 군과 경찰에게 의무 없는 행위를 지시한 사실을 명시했다.
9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검찰은 경찰·수도방위사령부·육군특수전사령부·국군방첩사령부·국방부 조사본부·정보사령부 6개 기관별로 혐의사실을 적시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방첩사,경찰,국방부 조사본부에 각각 수사관 50명,100명,100명을 차출해 여러 조로 편성하고,이재명·한동훈 등을 영장 없이 체포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기동대 29개 부대 1936명과 국회경비대 85명에게 국회의원 등의 국회 출입을 전면 금지하라고 지시했으며,본회의장에 출석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려고 시도하게 했다고도 적었다.
아울러 "방첩사 소속 군인 115명을 선관위 과천청사,관악청사,연수원,여론조사 꼿으로 출동하게 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경찰과 특전사로 하여금 선관위 등 청사 외곽을 점거 및 통제하게 한 정황도 담겼다.
이밖에도 정보사 군인들에게 선관위 직원들을 체포·신문하고,쿠알라룸푸르 카지노 호텔수도방위사령부 B1 벙커로 이송하는 임무를 숙지·연습하게 한 내용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검찰은 지난 1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해당 사건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병합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에서 심리 중이다.3차 공판기일은 오는 12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