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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 개최
예타 면제사업 적정성 검토,특정평가 대상 선정

[서울=뉴시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5.05.09.*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인공지능(AI) 영재학교 총사업비가 확정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설립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오후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올해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주 GIST 부설 AI 영재학교는 AI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분야에 특화된 영재학교를 설립하는 사업이다.예타 면제 요건인 초·중등 교육시설 신축에 해당돼 지난해 8월 예타가 면제됐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가 665억원으로 확정됐다.지난해부터 설립에 착수한 카이스트 부설 AI 바이오(BIO) 영재학교처럼 전략기술 분야에 특화된 영재학교로 AI 분야 고급 인력을 배출해 국가적인 기술 역량 제고와 기술 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K-순환경제 리본 프로젝트(환경부),회원가입없이무료영화사이트중소기업 수출 핵심품목 탄소감축 기술개발(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약 7개월에 걸쳐 예타 조사를 받고 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착수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를 증액하는 내용의 특정평가 결과를 확정했다.77만2000명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이 목표지만 참여자 인센티브와 참여자 모집기관 지원 예산 부족으로 지난해 사업 초기 모집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따라 기존 사업비 6066억원을 515억원 증액해 6581억원으로 변경했다.

또 감염병 예방·치료기술 개발 사업이 특정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변화된 사업 추진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 약 5개월간 예타에 준하는 특정평가를 진행하고,프라그마틱 무료게임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사업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류 본부장은 "사업 착수 전에 개발할 기술과 총사업비를 모두 확정해야만 하는 예타는 불확실성을 내포하는 연구개발 특성을 반영하기에는 태생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현 제도 내에서 특정평가 등을 활용해 최대한 유연하고 신속한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R&D 예탁 폐지 추진과 후속제도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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