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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식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원장 후보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반대하는 내용의 청원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청원인은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승인을 반대하는 충북도민 일동이다.

이들은 지난 9일 작성한 서명 링크를 통해 “청원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와 충북경찰청에 고발된 신규식 충북TP 원장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반대한다”고 주장다.

신규식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사진=충북도의회]

이어 “지난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신 후보자가 방송사 재직 시절 A기업과 자문 계약을 체결해 총 1억3000만원의‘자문역’보수를 받았다며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제기했고,외국인 카지노 영주권시민단체에서 충북경찰청과 국민권익위에 (신 후보자를)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신고와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까지 불거져 신고와 고발이 이뤄졌음에도 김영환 충북지사는 신규식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하게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다.청원인들은 신규식 후보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결사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자는 최근 충북도의회 인사청문을 통과해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중기부 승인이 이뤄져야 충북TP 원장에 취임할 수 있다.

한편 신규식 충북TP 원장 후보자가 재직한 CJB청주방송(사장 황현구)은 최근 전 직원들에게 보낸‘CJB 구성원에게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외부활동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CJB는 “직무 관련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모든 외부 활동을 회사에 알려달라”면서 “자진 신고 기간 이후 외부활동 사실이 적발시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다”고 했다.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승인을 반대하는 충북도민 일동’명의로 작성된 신규식 후보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 반대 청원글 갈무리.[사진=아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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