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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유럽 2025 조감도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7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해 유럽산 리튬인산철(LFP) 셀이 적용된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3개의 모듈을 하나의 팩으로 결합한 스택형 구조로 랙을 구성할 때 발생하는 팩 간 간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컨테이너의 한정된 공간에 최대한 많은 팩을 탑재할 수 있어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최신 ESS 전용 LFP 셀 JF2S가 적용된다.JF2S 셀은 기존 제품(JF1) 대비 약 2.7배 향상된 에너지 용량과 약 1만5000회의 장수명을 갖췄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주택용 ESS 제품 'JF1R'도 선보인다.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고,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볼트 체결 없이 한 명의 기술 인력이 10분 이내에 설치할 수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 ESS 전용 라인을 구축해 올해 말부터 ESS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유럽연합 배터리 규제(EUBR)에 선제 대응한 배터리 여권 시스템 파일럿 버전도 전시회서 최초 공개한다.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성능,1win 카지노 보너스 계정화학 성분,탄소 발자국 등 생산부터 폐기까지 생애주기에 걸친 주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제도다.파일럿 버전을 바탕으로 배터리 규제 관리(BRM)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은 “전력망용을 비롯한 주택용,UPS 등 ESS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유럽 시장에서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철저히 대응하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유럽 내 ESS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