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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이용자 年6억6800만명
넥슨,댓글부대 쿠키올 매출 신기록 도전할듯
넥슨이 중국에서 역대급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중국에서 출시한 액션 게임‘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사진)이 출시 이후 5주 연속으로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에 오른 것이다.이 같은 초기 흥행에 따라 엔씨소프트(NC)와 위메이드 등 다른 국내 게임업체들도 대륙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24일 앱 시장조사업체 앱매직에 따르면 던파모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5주 연속으로 세계 게임 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앱 전체로 보면 틱톡에 이어 2위였다.유튜브·디즈니플러스·로블록스 등의 매출을 웃돌았다.게임 시장조사업체 니코파트너스는 던파모가 중국 출시 첫 주에만 매출 1억4000만 달러(약 1946억 원)를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던파모는 넥슨이 텐센트를 통해 지난달 21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액션 게임이다.원작 지식재산(IP)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는 누적 이용자가 8억5000만 명에 달하는 넥슨의 대표작이다.게임업계에선 넥슨이 던파모를 내세워 올해 매출 신기록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0년 전만 해도 한국 게임사들은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을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았다.하지만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이후 판호(게임 허가증) 발급이 중단되면서 중국 진출의 길이 끊겼다.그동안 중국 게임산업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급성장했다.한·중 관계가 회복되며 2022년 말부터 판호 발급이 풀리기 시작했지만,댓글부대 쿠키이미 중국 게임의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온 뒤였다.
한국 게임사들이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중국이 매력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다.중국의 연간 게임 이용자는 6억6800만 명에 달한다.넥슨의 성공으로 인해 중국 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보이면서,댓글부대 쿠키한국 게임사들의‘중국 시장 재도전’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NC는 올해‘블레이드앤소울2’를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다.2013년 중국 출시 이후 동시 접속자 140만 명을 기록한‘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을 이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중국에서 국민 게임에 올랐던‘미르의 전설2’에 기반한‘미르M’의 중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펄어비스도 텐센트와 손잡고 자사 대표작‘검은사막’의 중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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