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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 원대 사기를 벌여 1심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된 전청조 씨에게,야구 디비전리그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전 씨의 중형을 요청했습니다.
최후 진술 기회를 얻은 전청조 씨는,야구 디비전리그유년 시절 온전하지 못한 가정에서 사랑이 결핍됐던 탓에 남의 사랑을 받기 위해 무엇이든지 해야 했다고 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고 하는데요.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12일 열립니다.
전 씨는 이 범행 외에도,야구 디비전리그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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