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상한 - 토토 상한가
NO.1: 토토 상한가
NO.2: 토토 상한
NO.3: 스포츠 토토 상한
우주청,NASA와 K-라드큐브 이행약정 체결
아르테미스 2호 내년 4월 발사,韓 큐브위성도 탑재
7만㎞ 지구 고궤도서 우주방사선 영향 실험
한국천문연구원과 나라스페이스가 개발하고 있는 우주방사선 측정 과학 임무 큐브위성 'K-라드큐브'./우주항공청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달 탐사 로켓‘아르테미스 2호’에 한국이 만드는 우주방사선 측정용 큐브위성 K-라드큐브(RadCube)가 실린다.위성은 고도 7만㎞의 지구 고궤도에서 고에너지 입자가 우주용 반도체 소자·부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나사와 아르테미스 2호에 K-라드큐브를 탑재하는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행약정은 양 기관이 사전에 체결한 협정이나 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이행 절차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미국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래 중단된 유인(有人) 달 탐사를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으로 재개했다.지난 2022년 아르테미스 1호는 마네킹을 태우고 달 궤도에 진입했고,2호는 내년 4월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달 궤도를 돈 뒤에 다시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외국 정부의 신규 협정 체결이 전면 중단되면서 K-라드큐브 이행약정 체결도 지연되고 있었다.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에서 열린’2025 스페이스 심포지엄’에서 재닛 페트로 나사 국장 대행을 직접 만나 이행약정 지연 문제를 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2호'를 상징하는 패치가 붙어 있다./UPI 연합뉴스
K-라드큐브는 지구 주변의 방사선 영역인 밸앨런대에서 우주방사선을 측정하고,방사선이 우주인과 우주용 반도체 소자·부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과학 임무 큐브위성이다.
큐브 위성은 구두 상자만 한 크기의 초소형 위성으로,원래 교육용으로 개발됐지만 최근 전자공학이 발달하면서 과거 대형 위성이 하던 일까지 맡고 있다.기본 단위(U)가 가로·세로·높이가 각 10㎝이다.K-라드큐브는 12U에 무게가 19.6㎏으로 큐브위성 중에는 큰 편이다.
K-라드큐브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주관 하에 나라스페이스가 개발하고 있다.우주청은 제작이 끝나고 각종 실험과 검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7월 중으로 나사에 K-라드큐브를 인도할 예정이다.내년 4월 아르테미스 2호가 나사의 우주발사체 SLS에 실려 발사된 뒤,우주비행사가 탑승하는 우주선 오리온에서 K-라드큐브가 우주 공간으로 사출된다
나사는 당초 2024년 발사 예정이던 아르테미스 2호에 한국이 큐브위성을 제작해서 참여하라고 요청했지만,당시 한국 정부는 예산 부족과 촉박한 시일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다행히 아르테미스 2호 발사가 지연되면서 다시 한국에 기회가 왔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2024년 1월에 2호 발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나사가 추가 참여를 요청했고,한국 정부가 큐브위성 탑재 임무를 제안해 그해 5월에 선정됐다”며 “지구 고궤도에 한국이 만든 위성이 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과학적인 의미가 크고,미국과의 우주 분야 협력이 구체화된 성과라는 점에서도 뜻 깊다”고 말했다.
우주방사선 측정을 위한 과학 실험 위성인 'K-라드큐브'의 제원과 탑재체./우주항공청 “한미 우주협력 이상 無…아르테미스 참여 늘릴 것"
최영준 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은 “큐브위성은 사출 직후 자동으로 태양전지판을 전개하고 약 2시간 정도 후에 자세 제어를 시작한다”며 “일반적으로 위성이 도달하는 지구정지궤도(3만5000㎞)보다 높은 7만㎞에 도달해 우주방사선 환경을 분석하는 과학 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라드큐브는 한국이 만든 인공위성 중 최초로 밴앨런대를 통과하는 위성이 될 전망이다.밴앨런대는 지구 자기장에 포획된 고에너지 입자들로 이뤄진 방사선대다.태양풍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도 하지만,인공위성에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이런 위험 때문에 대부분 위성은 피해 가지만,K-라드큐브는 일부러 벤앨런대로 간다.
우주청은 큐브위성이 고에너지 입자에 지속 노출되는 고위험 우주 환경을 경험해 향후 유인 우주탐사 임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강경인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앞으로 우주 탐사 영역을 넓혀 가다 보면 향후 고위험 우주 환경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질 것”이라며 “지상에서도 우주 환경을 모사해서 실험을 할 수 있지만,
토토 계정 매입 놀이터 벳실제 지구 고궤도에서 다양한 변수 속에 실험을 진행하는 것보다 좋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우주청은 K-라드큐브에서 획득한 과학 데이터를 관련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이 데이터가 향후 한국은 물론 미국과 해외 심우주 탐사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강경인 부문장은 “작년 10월 나사와 아르테미스 연구 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한미 간 우주 탐사 사업은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하고 나라스페이스가 본체를 만들고 있는 우주방사선 실험을 위한 과학 임무 위성 'K-라드큐브'의 운영 개념도./우주항공청
The 100% privacy-safe noise & occupancy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