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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조직한 '전봉준투쟁단'이 10일 트랙터 상경 시위를 예고했다.
전봉준투쟁단은 이날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범시민대회' 집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전봉준투쟁단 트랙터 30여 대는 광주·전남,전북,프로 포커 플레이어 승률충남 등에서 이날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상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은 트랙터의 서울 도로 진입을 불허하는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다.다만 1톤 트럭 20대의 서울 도로 진입은 허용됐다.
앞서 법원은 지난 3월 전농의 2차 트랙터 상경 시위 당시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불허하는 대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트럭 20대에 한해 진입을 허용했다.
앞서 전봉준투쟁단은 두 차례 트랙터 상경 집회를 벌였다.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며 트랙터 30여 대,이시우의 종합게임채널트럭 50여 대를 이끌고 1차 상경 집회를 벌였다.
당시 투쟁단은 28시간 가량 경찰과 대치하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까지 행진한 뒤 해산했다.
올해 3월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상경을 시도하다 남태령에서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