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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선대위 대변인 서면 브리핑
"예비 후보임에도 24시간 자택 경비"
"대통령 놀이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했다"[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무소속 예비후보 신분임에도 24시간 자택 경비를 받는 것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냈다.
박 대변인은 “정당 소속도 아닌 일개 예비후보가 그 어떤 후보도 받지 못하는 경찰 경비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는 한 전 총리가 내란 정권의 공식 후보라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 국무총리도,'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권한대행도 아닌 한 전 총리가 무슨 지위로 이런 특혜를 받는 것이냐”며 “경찰이 후보 측 요청에 따라 경비 중이라는 해명을 들으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한덕수 전 총리는 자신이 대통령인 줄 아는가.정당성 없는 예비후보에게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현실에 분노한 국민들이‘한독소’라는 별칭까지 붙이고 있다”며 “대통령 놀이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자리를 맡겨 놓은 듯 생떼를 쓰고,파워볼 4등난가병 말기 환자처럼 특혜 중독 증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도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한 전 총리의 특혜 논란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연관짓기도 했다.그는 “이 기막힌 특혜 뒤에 그를 후계자로 점찍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마수가 뻗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국민의힘이 한덕수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벌이는 막장극 뒤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있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특혜의 배후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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