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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컨 컨퍼런스 2025]
무역·감세·규제완화 '엔진의 상호 연결된 부품'
"곧 가장 유리한 조세,규제 환경 갖추게 될 것"[로스앤젤레스=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을 글로벌 자본의 최고 목적지(premier destination)로 내세우며,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이같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으로 최근 주식,국채,달러에 대한‘셀 아메리카’가 거세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을 달랜 것이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토토로 도시락통감세,규제완화 정책이 서로 맞물려 미국 경제에 대한 장기 투자를 이끌 것이라고 적극 옹호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들이 “미국 내 장기 투자를 견인하는 엔진의 상호 연결된 부품들”이라고 표현하며,토토커뮤니티 제로사이트무역정책의 목표는 “미국 노동자와 기업에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관세정책이 감세와 규제완화 정책과 조합이 되면 일자리 창출과 생산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관세는 기업들이 미국에 직접 투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며 “단지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노동력을 갖췄기 때문만이 아니라,곧 세계에서 가장 유리한 조세 및 규제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정책인 관세,감세,규제 완화를 하나의 통합 전략으로 규정하며 “미국 제조업 부활과 일자리 창출의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고 밝힌 바 있다.베센트 장관은 최근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라‘셀 아메리카’현상이 가속화되자,뒤통수 맞고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트럼프 정책에‘스토리’를 입히고 있다.
베센트 장관은 수십 개국과 무역협정을 맺기 위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중국에 대한 관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신호도 보내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우리의 통상 정책 목표는 위대한 미국의 노동자들과 기업들을 위한‘평평한 경기 운동장(level playing field)’를 만드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연준의 단기 금리보다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컨퍼런스를 주최한 정크본드 개척자 마이클 밀켄이 “미 국채 가격이 2시간 내 2% 이상 움직이면 알림이 오는 앱이 있다”고 하자,베센트는 “그걸 대통령한테는 말하지 말아 달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차 “트럼프의 정책 아래에서는 메인스트리트(실물 경제)와 월스트리트(금융 시장) 모두가 번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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