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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에드먼턴 노동자 계층 지역서 성장
"모든 종류 비즈니스 이해하는데 타고난 재주"
캐나다 에드먼턴의 노동자 계층 지역에서 성장한 에이벌은 학창 시절부터 빈 병을 줍고 소화기에 소화 용액을 채우는 일을 하며 노동의 가치를 배웠다.
에이벌은 '아이스 하키의 전설'로 불린 시드 에이벌의 조카로 학창 시절부터 아이스 하키를 즐겼다.캐나다 앨버타대를 졸업한 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서 회계사로 일하다 전력회사 칼에너지로 이직했다.
에이벌과 버핏은 미드아메리칸으로 이름을 바꾼 칼에너지가 1999년 버크셔에 인수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에이벌은 미드아메리칸 CEO를 거쳐 2018년 버크셔의 비보험부문 부회장으로 발탁됐으며 이후 버크셔 그룹의 제조업과 소매업을 감독해왔다.
버핏은 지난 2021년 자신이 당장 물러나야 할 경우 곧바로 경영권을 넘겨받을 1순위로 에이벌을 지목하면서 후계 구도를 정리했다.
AP통신은 버핏과 버크셔 이사회가 에이벌에 대해 모든 종류의 비즈니스를 이해하는데 타고난 재주가 있다고 평가했으며 성실하고 사업 감각이 좋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후계자 발탁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그를 "빈틈없는 거래 해결사"라고 평가했다.
AP는 다만 그가 버핏에 필적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짚었다.버핏의 경우 수십년간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를 단행해 버크셔를 성장시켜왔지만,온라인블랙잭카운팅지금의 버크셔는 과거와 같은 수익률을 내기가 어려울 만큼 덩치가 커졌다는 것이다.
AP에 따르면 에이벌은 아이오와주 디모인에 거주하고 있으며 버크셔 본사가 있는 오마하로 이주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버크셔 이사회는 올해 말 에이벌을 새로운 CEO로 공식 승인할지 결정하게 된다.버핏은 이와 관련해 만장일치로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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