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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51)이 광복절을 맞아 81.5㎞를 달리는‘기부 마라톤’을 올해도 완주했다.
션은 15일 새벽 5시 서울 옥수 한강공원에서 출발해 뚝섬선착장을 거쳐 다시 옥수 한강공원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7시간51분59초 만에 81.5㎞를 달렸다.
이날 마라톤에는 배우 임시완·윤세아·진선규,복권방신청축구선수 출신 이영표·조원희 등 45명의 페이서들도 동참했다.이들은 5인 1조로 번갈아 가며 션과 함께 뛰면서 힘을 보탰다.
션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완주 순간 영상을 올리며 “잘 될 거야,복권방신청대한민국!나의 긴 5번째 81.5㎞ 감사의 편지를 다 썼습니다.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라고 적었다.
그는 전날 자신의 성치 않은 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그는 “왼쪽 엄지발톱은 빠지고 오른쪽 엄지발톱은 빠질 준비를 하고 있고 1개의 빠졌던 발톱은 자라고 2개는 빠지려고 색깔이 변했다”면서 “(내) 발톱들이 연예인의 발톱인지 알고 살다가 러너의 발톱으로 살아가느라 고생이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