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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스미싱 확산에 주의 요구
성북구 경로당에 매니저 파견
관악구 12~13일 정보화 교육
SKT 취약계층 유심보호 자동가입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로 개인정보 침해 등의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자치구들이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나섰다.
성북구는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8명의‘스마트 매니저’를 관내 경로당에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매니저는 유심 해킹 사고의 위험성과 유심 보호 서비스 신청 방법,첫충 카지노무상 유심칩 교체 안내 등 해킹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안내한다.이들은 하루 4~5개소 경로당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핸드폰을 확인하며 유출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심 교체 예약 등을 빙자한 스미싱(문자메시지를 활용한 개인정보 탈취) 문자 등 해킹 수법이 정교해지고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도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일~13일‘유심 정보 유출 사고 대비 정보화 교육’을 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유심 정보 유출의 위험성과 스미싱 등 2차 피해 예방법,크로노스 무료 슬롯 게임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방법 등을 통해 정보 유출 사고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어르신 등 디지털 정보 취약 계층의 경우 정보 침해 등의 피해를 보아도 사고 사실조차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디지털 문해 교육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구에서도 스마트폰 활용법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을 진행중이다.수강 신청은 매월 25일 구청 홈페이지 또는 정보화 교실 콜센터(02-6413-7722,1544-5220)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8일 보안 공지를 통해 “‘유심 해킹’등의 문구가 포함된 스미싱 문자가 퍼져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가짜 고객센터로 연결해 정보를 탈취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알렸다.해당 메시지는‘엄마 유심 바꿔야 한대,홀덤 올인 폴드문자 보면 답장 줘‘핸드폰 유심이 해킹되었습니다’등의 문구로,사용자가 문자에 답하거나 전화를 걸도록 유도해 악성 앱 설치를 시도한다.KISA는 “정부기관이나 SK텔레콤은 어떠한 경우도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나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SK텔레콤은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이달 2일부터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바꿨다.이에 따라 유심 해킹 사태 이후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가입자 중 7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고객을 우선적으로 가입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