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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딩 중 벌어진 사고 소식,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심심찮게 전해지는데요.경기 이천의 한 골프장에서 60대 여성이 일행이 친공에 맞아 숨졌습니다.사고가 난 이 골프장에선 지난 달에도 카트가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고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이천의 한 골프장.오늘 오전 9시 10분쯤 이곳에서 라운딩을 하던 6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같이 라운딩 하던 50대 여성이 친 공에 머리를 맞은 겁니다.
경찰 관계자
"그러니까 칠 때 그 앞을 지나가셨다더라고요."
쓰러진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골프장 관계자
"우리가 이러쿵저러쿵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대답할 수가 없어요."
사고가 난 골프장에선 지난달 18일에도,카트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이용객 2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이용객들이 타자마자 카트가 내리막길을 따라 미끄러지다 낭떠러지로 떨어졌는데,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이용객들은 캐디와 골프장의 과실을,북중미 월드컵 경기장골프장 측은 이용객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는 이 골프장과 관련해 "캐디가 다른 사람이 공을 치는데도 카트를 몰고 가다가,공이 날아와 사고 날뻔했다" 등의 불만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골프장 관계자
"따로 할 말은 없거든요.저희 골프장 입장에서는요.경찰 오셔서 조사 다 하고 가신 거라서…."
경찰은 목격자와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해,과실의 책임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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