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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보호 추가 방안 발표
14일까지 순차적으로 가입 처리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지원 마련
유심칩 확보·교체에 역량 집중
5일부터 전국 2600개 SK텔레콤 대리점 신규 가입이 중단된다.이에 따른 대리점 피해는 SKT가 보전한다.
유영상 SKT 대표는 2일 SKT타워에서 열린 긴급 기자 간담회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이 같은 추가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해외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 이용할 수 있는‘유심보호서비스2.0’등이 포함됐다▶관련기사 2면
우선 SKT는 기존 고객들의 원활한 유심 교체를 위해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한다.이에 따라 T월드 매장은 유심 교체 업무에만 집중한다.해당 기간 발생한 대리점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이다.
SKT는 또 디지털 취약 계층 등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모든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자동 가입되도록 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무료 부가 서비스로 제공되고,
번화가 토토 먹튀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자동 가입 대상은 침해 사고 이후 현재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이용자다.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등이 우선 가입 대상이다
현재까지 SKT 이용자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SKT는 오는 14일까지 가입 못한 고객 약 850만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이다.
유심 교체 해소를 위한 재고 확보에도 총력을 다한다.이달과 6월 각각 500만장씩,총 1000만장의 추가 유심을 확보하고,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핫라인’을 구축하고,
토토 사이트 먹튀 검증 비 타임주요 유심 제조사와 정기적인 대면 회의를 갖는다.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아울러 SKT는 오는 14일부터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는‘유심보호서비스2.0’를 시행한다.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돼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외에도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좌석 수를 늘릴 계획이다.나아가 본사 직원 약 100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유영상 SKT CEO는 “이번 사태로 불편함을 겪고 계신 이용자들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마련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이날부터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 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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