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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까지 절반 가량 철거 완료
지원제외 공장폐기물도 지원 경북 안동시 길안면 한 주택이 초대형산불로 불에 타 무너져 있다.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도가 초대형 산불로 발생한 154만 톤의 재난폐기물을 6월까지 전량 처리하기로 했다.폐기물 처리비용 1,381억 원과 별도로 철거비 등 약 1,700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지난 3월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처음 발화한 초대형산불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산림 9만9,289㏊가 불탔고,재난폐기물 154만 톤이 발생했다.지역별 발생 폐기물과 처리비용은 안동시 431억 원(48만 톤),영덕군 415억 원(47만 톤),청송군 385억 원(45만 톤),의성군 115억 원(11만 톤),빅스버그 카지노 프로모션영양군 35억 원(3만 톤) 순이다.
도는 경북산불 재난폐기물을 6월까지는 모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이재민들의 일상회복과 빗물 등으로 인한 수질오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철거 전문 업체 80개,운반ᆞ처리업체 40개,차량 244대를 동원해 처리에 나서 지난 1일까지 12만 톤을 처리했다.특히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 안동,의성,영덕 지역의 철거작업은 45~51%에 이른다.이렇게 철거한 폐기물은 인근 공터에 임시로 모아 두었다가 전문 업체를 통해 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행법상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사업장폐기물도 국비 지원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도내 공장 폐기물은 65개 사에서 총 2만7,000톤에 이른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6월 말까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전량 처리하겠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폐기물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