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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잠수교서…80팀 128명 출전
시민 투표,심박수로 우승자 선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1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2025 한강 멍 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에는 지난해까지 1만9403팀이 신청했고 497팀(654명)이 출전했다.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다.지난해 미국 CNN이 보도하며 해외의 이목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기술 점수(심박수 그래프)와 예술 점수(현장 시민 투표)를 종합해 심사를 받는다.
심박 측정기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15분마다 측정된 심박수를 바탕으로 '기술 점수'를,현장에서 관람하는 시민 투표로 '예술 점수'를 받는다.
예술 점수 상위 10팀을 추리고 이 중 기술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1~3등과 특별상 수상자가 정해진다.
1등에게는 상패와 상장,2~3등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참가 선수 전원에게 참가 인증서가 주어진다.
대회 개최에 앞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4547팀이 신청했다.사연을 중심으로 심사해 대회에 출전할 최종 80팀(128명)이 선정됐다.
군인과 구급대원,환경공무관,엔카 같은 사이트사회복지사,idn 포커기관사,무료 스핀 보증금 없음 카지노 게임교도관 등이 대회에 참가한다.이들은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정신적,바카라 노커미션육체적 쉼과 일상으로 돌아갈 에너지를 얻고 싶다'고 출전 이유를 소개했다.
60대 양모씨는 "황혼 육아로 10년 동안 키운 손자와 딸,다 함께 특별한 대회에 참여해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40대 박모씨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시민의 아침을 열어주는 환경공무관"이라며 "아무도 없는 어두운 거리에서 바쁘게 일해 왔는데 이날만큼은 사람들과 어우러져 하루를 온전히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11일 행사장을 찾는 시민은 자유롭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도 즐길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해마다 이렇게 큰 관심과 인기를 모으는 한강 멍 때리기 대회를 통해 바쁜 현대인에게 '쉼'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더 참신한 휴식과 에너지를 주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