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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보건대학원 BK21 연구단,성인 남녀 1500명 조사
33.1%는 중간 이상 우울…47.1%가 심각한 스트레스 경험
정신건강 위기 겪은 10명 중 6명은 "도움 요청 안 했다"
이유는 '우려와 두려움'…정부 서비스 이용 경험 10% 미만
"정신질환 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부의 적극적 개입 필요"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우리나라 국민 절반은 사회 구성원들의 정신건강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국민은 33.1%였으며,30대와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에서 우울 점수가 높았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BK21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대비를 위한 일반인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허용 ±2.53%포인트(p)다.
설문 결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에 대해 48.1%가 "좋지 않다"고 응답했다.'보통'은 40.5%,'좋음'은 11.4%에 그쳤다.
정신건강 수준이 좋지 않다고 응답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37.0%가 '경쟁과 성과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를 꼽았다.이어 '타인이나 집단의 시선과 판단이 기준과 규범이 되는 사회 분위기'(22.3%)였다.
개인의 우울 상태와 관련해서는 33.1%가 중간 정도의 우울을 보였다.
다만 우울 수준은 연령별로,소득별로 다르게 나타났다.연령별로 보면 30대가 전 연령대에서 우울 점수가 가장 높았다.이어 20대,40대,50대,60세 이상 순이었다.
소득별로는 월 소득 2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집단의 52.6%가 '중간 이상의 우울' 수준을 보였다.이는 월 소득 1000만원 이상의 17.2%와 비교해 크게 높은 수치다.
불안과 외로움에 있어서도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의 계층이 높았다.불안에 대한 전체 평균 점수는 1.76점이었지만 해당 계층에서는 2.4점이었고,외로움 역시 1.5점으로 전체 평균인 1.26점보다 높았다.
울분 수준은 '이상 없음'이 45.1%였으나,'중간 수준의 울분'도 42.1%에 달했다.'높은 울분'은 전체의 12.8%였다.
울분 역시 30대에서 심한 울분이 타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고 월 소득 200만원 이하 계층에서 더 높았다.
주관적인 계층 인식별로는 자신을 '하층'으로 인식하는 응답자의 16.5%가 '높은 울분' 비율을 보였다.자신을 '상층'으로 인식하는 집단에서는 15.0%가,내 컴퓨터 램 슬롯'중간층'으로 인식하는 집단에서는 9.2%가 높은 울분 수준을 보였다.
지난 1년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47.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요인을 묻는 질문은 ▲개인·가족 ▲학교·직장 등 사회 수준 ▲정치사회 등 환경 수준 3가지로 나뉘어 제시됐다.
개인·가족 수준에서 상위 1~3순위 스트레스 유발 사안은 건강변화(42.5%),토토 사기 트슬롯보증경제수준(39.5%),멤버십 영상 보는 사이트이별·상실(20.7%)이었다.
학교·직장 등 사회 수준에서는 관계변화(30.2%),온라인카지노 제작고용상태(23.7%),과업 과부하(21.4%) 순이었다.
정치사회 등 환경 수준에서는 국가통치권의 부정부패와 권력 오남용 등 정치환경변화가 36.3%로 가장 높았다.이어 사회질서(33%),사회적 재난(23.1%) 순이었다.
정신건강 위기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27.3%로 나타났으며,이 중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51.3%였다.극단적 선택을 계획했다는 경우는 20.5%,시도한 경우는 13.0%였다.
특히 이들의 60.6%는 "정신건강 위기를 경험했을 때 도움을 구하거나 요청하지 않았다"고 답했다.가장 큰 이유는 '우려와 두려움(41.9%)'이었다.이어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몰라서(22.6%)','비용·보험 등 경제적 문제(19.4%)'가 그 뒤를 이었다.
도움을 요청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가족(53.4%)'에게 요청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의사·간호사 등 전문가(22.4%),상담기관(18.0%)은 그보다 낮았다.
국가가 제공하는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은 전체적으로 10%도 채 되지 않았다.정신건강 복지센터를 이용해본 적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나 9.7%에 그쳤다.이어 정신건강 상담전화(9.2%),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7.3%),자살예방 상담전화(6.9%) 순이었다.
한편 삶의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내 삶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 34.3%였다.'불만족한다'는 응답은 그보다 낮은 25.6%였고,'보통'이라는 응답이 40.1%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도 '기본적으로 세상은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는 비동의가 69.5%로 가장 높았다.동의한다는 응답은 30.5%에 그쳤다.
'내 삶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일들은 공정하다고 믿는다'는 문장에 대해서는 동의가 51.1%,비동의가 48.9%로 근소한 차이로 동의한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이러한 공정에 대한 인식 수준과 울분 수준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면,공정 신념이 높을수록 울분 점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총괄한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2018년부터 지속해서 울분 수준을 평가한 결과,울분으로 인한 '이상 없음' 상태가 전체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반대로 '울분 지속 상태'가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정 인식과 관련해 정부 비리나 잘못 은폐,정치·정당의 부도덕과 부패,안전관리 부실로 초래된 참사 등이 상위 순위를 차지한 것을 볼 때 사회의 안전과 안정성을 높게 유지하고 믿음을 굳건히 하는 노력이 사실상 개인과 집단의 정서적 웰빙과 정신건강을 위하는 길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역할과 책임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신건강 위기를 경험한 적이 있는 응답자가 27.3%였는데 이들 중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경우가 60.6%에 달했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 인식과 문제에 취하는 태도 사이에 간극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개선을 위한 소통과 실천적 노력이 절실해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