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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밤 11시부터 시스티나 성당서
사상 최대 규모 선거인단 참석[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즈니+가 오늘(5월 7일) 밤 11시부터 2시간 동안 바티칸 시국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되는 제267대 교황 선출 과정을 전 세계 생중계한다.이번 중계는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로,영어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지난달 23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에 참배하기 위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모인 추기경단의 모습./AP 연합뉴스‘콘클라베’는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추기경들이 모여 진행하는 비공개 투표 절차다.라틴어‘cum clavis’(함께,포커 원 페어 순위열쇠)에서 유래된 말로‘열쇠로 잠근 방’을 의미한다.

실제로 콘클라베는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진행되며,선거가 끝날 때까지 어떤 정보도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철저한 비밀 유지가 특징이다.

이번 콘클라베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총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이 참석,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되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즈니+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개함으로써,신자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이 교황 선출의 첫 장면을 함께 목격할 수 있도록 한다.

콘클라베가 실시간 중계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디즈니+는 “콘클라베라는 인류 보편의 관심사이자 종교적 상징성을 지닌 순간을 전 세계와 함께 공유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번 교황 선출 과정은 오늘 밤 11시부터 1시까지(한국시간) 디즈니+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시청자들은 영어 자막과 함께 보다 생생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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