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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동안 밴스와 양국 고위급 접촉 노력"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 휴전에 이어 중립 지역에서 광범위한 문제에 대해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10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 "인도와 파키스탄 정부가 즉각적인 휴전과 중립 지역에서 광범위한 문제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48시간 동안 JD 밴스 부통령과 함께 인도 및 파키스탄 고위 관료들과 접촉해 왔다"며 적극 중재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접촉한 당국자로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코인 바카라 디시수브라마냠 자이샹카르 인도 외교장관,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아심 마일크 파키스탄 정보부장 등을 거론했다.
루비오 장관은 특히 "모디 총리와 샤리프 총리가 평화의 길을 선택한 지혜와 신중함,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도 이번 휴전은 루비오 장관과 밴스 부통령이 양국 고위 관료들과 여러 차례 대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뉴스네이션에 "아름다운 협력이었다"며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을 포함해 이 정부 전체가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과 통찰력을 실행에 옮긴 결과"라고 자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 휴전을 발표하면서 미국 중재 하에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인도는 이번 휴전이 파키스탄과 직접 대화로 이뤄진 것이라며,제3국의 관여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는 CNN에 미국,특히 루비오 장관이 이번 합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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