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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논란에 세번째 사과문 발표
“모든 문제는 저에게… 개선 노력”
흑백요리사 시즌2 등 공개 불투명
백 대표는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된 많은 이슈와 지적에 대해 서면과 주주총회를 통해 사과드린 바 있으나 오늘은 영상으로 직접 고개 숙여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품질과 식품 안전,온카판 얀 카지노축제현장 위생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고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며 “2025년을 더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각종 구설에 올랐다.농지법 위반 의혹과‘빽햄’가격 부풀리기 논란,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산업용 금속으로 만든 조리기구 사용,농약 분무기 사용,프로젝트 면접 명목으로 여성 점주 술자리 부르기 등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브랜드 신뢰도 하락과 가맹점주 이탈이 나타났다.일부에서는 백 대표가 각종 방송활동을 통해 과대포장되는 사이 누적됐던 문제들이 최근 일시에 터져나왔다고 지적한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백 대표는 자사 제품‘덮죽’의 원산지를 속여 광고했다는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다.
백 대표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들의 편성 및 공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여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출연 비중이 상당한 프로그램들을 섣불리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흑백요리사’시즌2와 tvN‘장사천재 백사장’시즌3,텍사스홀덤 웹툰 1화MBC와 LG유플러스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남극의 셰프’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