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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6일 만에 35만명 찾아
오는 10월 포천 Y형 출렁다리 인근서 드론 축제
(여주·포천=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도 각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출렁다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일 개통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지난 6일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35만 2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린이날인 지난 5일 하루에만 11만 6000명이 방문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정식 개통 전인 지난달 4~11일과 19~20일 진행된 임시 운영 기간에도 각각 4만 3000여명,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여주시는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여주 도자기 축제가 같은 시기 열리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도권과 뛰어난 접근성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마케팅 전략도 방문객 유입에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남한강 출렁다리가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총길이 515m,도하 아시안게임 핸드볼폭 2.5m의 국내 최장 보도 전용 현수교다.신륵사 관광지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결한다.
지난해 9월 개통한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도 개통 이후 7주간 약 30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포천시는 오는 10월 '2025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을 개최,Y형 출렁다리를 대중에게 더욱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 다리에선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드론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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