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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필 토토의류 브랜드 사칭 해외 쇼핑몰 주의보
할인 내세워 구매 유도…인터넷 주소에도 브랜드명 넣어
랄프로렌,칼하트,토토 사이트 레벨 업베이프 등 유명 의류 브랜드를 사칭한 해외 쇼핑몰이 제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환불을 해주지 않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관련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원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와 협력해 유명 의류 브랜드 사칭에 따른 소비자 피해 사례 46건을 확인하고 해당 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
사기 사이트는 브랜드명을 사용해 인터넷 주소를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만들고,도면 슬롯 표시브랜드 공식 명칭과 로고,메인 화면 등을 그대로 사용해 소비자 구매를 유도했다.특히 소비자원 분석 결과,소비자의 90% 이상이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해외 쇼핑몰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는 2030세대에 집중됐다.피해 사례 중 연령대가 확인된 45건을 분석한 결과,소비자 연령대는 10대 1건,20대 31건,아트 카지노30대 10건,40대 3건으로 20대 소비자 피해가 6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패션 브랜드 주요 소비층이자 SNS을 활발히 이용하는 20대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사기 사이트 광고를 접한 후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사기 사이트들은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소비자가 구매한 뒤 주문 취소 방법을 마련하지 않거나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판매자의 정확한 정보 확인이 어려워 피해구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소비자원은 쇼핑몰을 처음 접하거나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광고를 통해 판매 사이트에 접속했다면 해당 브랜드 또는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맞는지 검색 포털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또 사기성 쇼핑몰들은 특정 이메일 주소( 등)를 반복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쇼핑몰 이용 시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차지백(구입일로부터 특정 기간 이내에 신용카드사에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해외 쇼핑몰과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원은 사기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과 국내 접속 차단 조치를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