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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의회·의대생협회·공보의협의회 공동 주최
박단 "실질적 변화의 한 걸음 내딛는 계기가 되길"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17일 의과대학 학생,전공의,공중보건의사 등 약 1000명 앞에서 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제안한다.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최재형 전 감사원장(전 국회의원)도 강연에 나선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대공협)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이 후보 등이 연사로서 '제11회 젊은의사포럼'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3개 단체는 젊은 의사의 시선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한다는 취지 아래에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지난 2011년부터 10회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의료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3개 단체는 "현재 국가 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의료의 미래를 준비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는 정치,의료,법조,인공 지능(AI) 등 각 분야 주요 인사들이 연자와 내빈으로 참석한다"고 소개했다.
이준석 후보,김종인 전 위원장,최재형 전 의원(전 감사원장) 등 정치권 인사 외에도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정경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스카이림 슬롯 불러오기 없음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이며 유튜브 '닥터프렌즈'를 운영 중인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연단에 오른다.
이선우 의대협 비상대책위원장은 "학생들은 미래세대로서 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한국 의료의 미래'와 그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진로는 뭔지 함께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환 대공협 회장은 "젊은의사포럼은 공보의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곳곳을 지켜온 청년들이 의료의 본질을 다시 되새기고,각자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라면서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곧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전했다.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주요 대선 후보들에게 강연 요청을 했으나,일정상 이 후보 강연만 성사됐다"면서 "다양한 정치적 관점이 함께 논의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대한민국 의료의 위기 앞에 실질적인 변화의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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