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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종목 796개로 확대 영향‘톡톡’
한달 만에 일평균 2.8조서 4.5조로
프리·애프터마켓 거래액 2.6배 급증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대상 종목이 796개로 확대된 지 한 달 만에 일평균 거래대금이 5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특히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오후 8시)의 거래대금은 한 달 새 2.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 52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달간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대금을 주별로 살펴보면 1주차(3월 31일~4월 4일) 2조 8335억 원에서 2주차(4월 7~11일)와 3주차(4월 14~18일)는 각각 3조 8364억 원,3조 5780억 원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초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충격에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며 거래대금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지만,트럼프 행정부가‘완급조절’에 나서며 투자심리가 개선되자 4주차(4월 21~25일)에는 일평균 4조 2463억 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한 달간 프리·애프터마켓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며 넥스트레이드 전체 거래대금의 증가세를 견인했다.거래대상이 최종 확대된 뒤 프리·애프터마켓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주차 5587억 원에서 5주차 1조 4696억 원으로 163% 급증했다.
정규마켓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1주차 2조 2747억 원에서 5주차 3조 509억 원으로 34.1%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프리·애프터마켓의 활황은 더욱 눈에 띈다.
지난 한 달간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를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거래 수요가 많았던 영향으로 보인다.실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나스닥 종합지수가 12.16% 급등한 다음날인 지난달 10일 프리마켓의 거래대금은 1조 4938억 원으로 처음 1조 원을 넘겼다.
거래대금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만큼 국내 주식시장에서 넥스트레이드의 존재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한국거래소(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와 넥스트레이드의 전체 거래대금에서 넥스트레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래 대상 최종 확대 1주차에 일평균 16.4%를 기록했던 것이 2주차 19.6%,도박 사이트 추천 뱅크카지노공원3주차 21.3%,안전한 스포츠 토토4주차 23.8%,5주차 24.5%로 커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넥스트레이드가 예상보다 빨리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복수 거래소 간 경쟁에 따른 투자자 이익 증대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