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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개표참관인 '초고속 마감'
일당 10만원 '꿀알바'로 인기[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한 개표 참관인 모집을 5일 시작했다.선거 아르바이트 중에서도‘꿀알바’로 손꼽히는 개표참관인 알바는 이날 모집 2시간여 만에 서울,토토 핸디캡 0.5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서 순식간에 마감됐다.
이번 대선 개표 참관인은 각 선관위 선정인원 5배수 이내로 모집하며,5배수가 넘어가면 모집을 마감한다.개표 참관인 신청은 오는 9일 저녁 6시까지 할 수 있고,선관위에서는 추첨을 통해 참관인을 선정한다.
오는 6월 3일 열리는 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참관인은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순회,감시,벅샷 룰렛 무료 다운로드촬영할 수 있다.만약 개표에 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다면 현장에서 직접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그러나 개표 사무를 지연시키거나 방해하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
지난해 치러진 총선에서 개표 참관인은 일당 10만원에 식비를 지원받아 약 11만원을 받았다.별다른 일을 하지 않고 개표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는지 지켜보는 일이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꿀알바’로 손꼽혀왔다.
다만 최근에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하녀 맞고 크랙 apk개표 참관인이 투표소 내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지난달 2일 진행된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에는 개표참관인 3명이 “내 휴대전화에‘HUAWEI-76A5’와이파이 명칭이 나타난다”며 중국 세력이 개표보고시스템을 해킹한다며 고성으로 난동을 피웠다.
이에 구로구선관위원은 “참관인이 본인 휴대전화에 테더링서비스(와이파이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켜고 와이파이 명칭을 화웨이로 변경한 것 같다”고 말하자 잠시 뒤‘HUAWEI-76A5’와이파이 명칭이 사라졌다고 한다.
중앙선관위는 “개표소에서 보고를 위한 통신망은 외부망과 분리된 유선 전용 폐쇄망을 구축하여 운영중”이라며 “화웨이 네트워크가 선관위 선거 장비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전했다.
한편,선관위는 해당 개표참관인 3명을 투개표 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18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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