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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돕는 '러닝앱' 열풍
'슈퍼워크' 신발 구매와 연계
평균 속도·칼로리 소모 분석
'런데이' 자세·호흡 등 피드백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 넘어
러닝콘텐츠 제공하는 '런트립'
해외러닝 여행상품도 선보여
40대 직장인 원 모씨는 지난해 말부터 건강을 위해 러닝을 시작했다.처음엔 5㎞도 벅찼지만 지금은 10㎞를 한 시간 이내에 완주한다.올해 목표는 하프 마라톤 도전이다.
원씨는 실력 향상의 비결로 '러닝 앱'을 꼽았다.그는 "매달 80㎞를 뛰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파워볼 사다리 위너앱을 통해 이를 확인하면서 동기 부여도 되고 기록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달리기 상태나 자세 등을 코칭해주는 앱도 많고,뛰는 중간중간 심장박동수는 물론 페이스까지 알려주니 마치 선수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그는 "여러 앱을 동시에 켜놓고 달릴 때도 많다"며 "마치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 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봄바람을 타고 야외 러닝에 도전하는 사람이 부쩍 늘면서 러닝 앱에 관한 관심도 치솟고 있다.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통계를 분석한 결과,'러닝 앱' 키워드 검색량 지수는 지난 1~2월 평균 32였으나 3월 들어 수치가 급증해 지난 8일 66에 이어 10일에는 최대치인 100을 기록했다.해당 지표는 검색량이 가장 많은 날을 100으로 두고 상대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이에 러닝 앱들은 봄철 러닝족을 겨냥한 서비스 운영에 본격로 나서고 있다.프로그라운드의 웹3 M2E(Move To Earn) 서비스 '슈퍼워크'는 최근 러닝 이용자들을 위한 '러너 모드'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러닝을 마치면 달린 거리부터 걸음 수,시간,평균 속도,로얄 홀덤 주소페이스,칼로리 등 운동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한다.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만의 훈련법과 목표를 정립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워크는 이용자가 NFT 신발을 구매해 러닝,조깅,걷기 등을 수행하면 운동량에 따라 가상화폐를 지급하는 확실한 보상 체계를 기반으로 운동 동기 부여도 만들어 내고 있다.프로그라운드 관계자는 "지난해 3~4월에도 연초 대비 신규 이용자가 56%가량 늘었는데,올해도 마찬가지로 기온이 오르면서 앱 이용 수요가 커진 데다 자체적인 앱 편의성까지 동반되며 유입이 더 늘고 있다"고 말했다.
러닝 초보자들의 안착을 돕는 앱 서비스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땀(TTAM)이 운영하는 '런데이'는 풀보이스 코칭을 기반으로 러닝 시 자세와 호흡,페이스 조절까지 실시간 피드백해준다.러닝 프로그램도 초급부터 도전 단계까지 촘촘하게 짜여 있어 실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러너들의 입소문을 타고 서비스 10년 차인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0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색적인 러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도 인기다.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은 각종 마라톤 대회 신청과 더불어 러닝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앱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난 2월에는 여행 플랫폼 기업 노랑풍선과 협력해 러닝과 여행을 접목한 '런트립(Run Trip)'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이 밖에도 사이판,캐나다,강원렌드카지노휴장두바이 등 주요 해외 관광청과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러닝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나이키 런 클럽,런키퍼,가민 커넥트 등 러너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러닝 앱이 있다.나이키 런 클럽은 무료 앱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가장 큰 강점은 가이드 러닝 프로그램으로 유명 러너와 트레이너의 음성 코치를 따라가며 러닝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특히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런키퍼 역시 무료로 비슷한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삼성헬스도 상당히 유용하다.뛰기 전 워치에서 '스타트' 버튼만 누르면 페이스를 비롯해 심박수,고도,케이던스 등을 자세히 그래프로 나타내줄 뿐 아니라 발 좌우 비대칭 정도도 확인할 수 있다.
전문 러너들이 많이 애용하는 가민 커넥트도 있다.다만 이를 활용하려면 손목에 차는 워치 형태의 '가민'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가민은 본래 항공,우리 슬롯팡해양용 GPS 기기로 시작한 기업인 만큼 위치 측정에 있어서 정밀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단순한 거리나 속도 외에 심박수 변화,케이던스,지면 접촉 시간,회복 시간,훈련 부하 등 다양한 지표를 제공한다.기록이 아닌 트레이닝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높은 가격은 부담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급부상한 러닝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낮은 진입장벽까지 더해지면서 대세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참여 경험이 가장 많이 늘어난 체육활동 종목은 '달리기'(6.8%·복수응답)였다.1년 새 무려 6.3%포인트 오르며 모든 종목 중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보였다.
[원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