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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pik]

망고가 단순히 달콤한 과일이 아니라 여름철 건강을 책임지는 완전식품으로 재조명받고 있다.일각에서는 당분 함량 때문에 망고를 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혈당 상승과 관련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전문가를 통해 다시 확인됐다.

10일 타임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영양사 루주타 디웨카는 최근 SNS를 통해 망고의 효능과 영양 가치를 알리며 망고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디웨카는 지난 7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망고가 여름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그녀는 망고가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섭취할 경우 여러모로 이롭다고 설명했다.

풍부한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 함유
영상에 따르면 중간 크기 잘 익은 망고 한 개(200~250g)는 약 99kcal에 25g의 탄수화물,23g의 천연당,푸우 게임3g의 식이섬유,1.4g의 단백질,0.6g의 지방을 포함하고 있다.여기에 비타민 C 60mg,비타민 A 112mcg,엽산 71mcg을 비롯해 비타민 E,비타민 K,칼륨,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다.특히 망고는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과 폴리페놀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암 예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루주타 디웨카는 망고가 단지 단맛을 내는 과일이 아니라 웰빙 제품에서 추구하는 유익한 성분을 자연스럽게 담고 있는 완전식품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망고를 먹기 전 30분 정도 물에 담가두면 더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뇨 환자에게도 적당한 과일

망고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바로 혈당 문제다.많은 이들이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루주타의 설명이다.그녀는 망고를 생과일 상태로 섭취하는 한 당뇨를 유발하거나 체중 증가를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미국당뇨협회 역시 제철 망고를 당뇨 환자가 섭취 가능한 과일로 소개한 바 있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 등재된 연구에 따르면 망고는 ▲혈당 조절 개선 ▲혈중 지질 수치 향상 ▲기분 개선 ▲운동 중 신체 능력 향상 ▲호흡기 감염률 감소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보였다.특히 망고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폴리페놀 성분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루주타는 "망고는 여름철 꼭 즐겨야 할 과일이며 오히려 망고를 피하는 것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말하며 제철일 때 자유롭게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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