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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연합뉴스TV 제공]
안전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이 전국 724개 구간을 선정해 안전띠 착용 단속을 강화한다.

경찰청은 6일 '타면 착,프라 그마 틱 정품안전도 착'이라는 표어를 중점으로 홍보와 단속 등을 통해 안전띠 착용 연중 캠페인을 진행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2천521명 중 운전자나 승차자 사망자는 1천601명이다.

이중 절반에 이르는 약 800명 정도가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관련 사망자로 추정된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경찰청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시속 60km 이하 속도에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속 48km로 차량이 정면충돌했을 때,토토 승인전화없음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2.7배 커지고,마작 책 추천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 16배,토토 중단사망률이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저속에서 연석 충돌과 같은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몸의 자세가 틀어져 운전 능력을 상실하고,연이어 축대벽·전신주 등에 충돌해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경찰청은 안전띠 미착용 사망사고 지점에 가로막을 설치하고,손해보험협회 등과 협의해 안전띠 미착용 사고 시 과실 비율 등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1990년대 초 본격적으로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했다"며 "인구 2명당 1대 수준으로 자동차 보유가 늘어난 시점에서 이번이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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