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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9일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다.NAV(순자산가치)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라 실적이 빠르게 좋아지며 주가가 상승하는 만큼,마스터리그 프리미어SK스퀘어의 기업가치도 동반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봐서다.
안재민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의 업황 개선 이외에도 티맵모빌리티의 매출 성장,마스터리그 프리미어11번가의 수익성 개선 노력 등 기타 자회사들의 사업 개선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며 "기업가치는 16조6000억원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일각에서 언급되고 있는 SK와 SK스퀘어의 합병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합병을 진행하게 되면 대주주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지분이 희석될 수 밖에 없어서다.최 회장의 이혼 소송 결과에 따라 현금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합병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봤다.
안 연구원은 "실제 합병을 시도한다고 해도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으로 전체 주주의 3분의 2이상 찬성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하지만 대주주가 현금이 필요한 상황을 감안할 때 SK스퀘어의 현금 배당은 늘어 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K스퀘어는 지난해까지 현금배당은 하지 않았고,마스터리그 프리미어자사주 매입만 진행했다.SK스퀘어의 주주환원정책은 2025년까지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을주주에게 지급하고,마스터리그 프리미어투자 성과의 일부를 추가로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이다.2분기 크래프톤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추가적인 보유회사 지분 매각도 진행될 예정이다.
#sk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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