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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8일 오전 10시 기자회견"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퍼듀 주중대사 선서식 행사에 참석해 “관세 추가 면제 조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2025.05.08 /AFPBBNews=뉴스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세계 각국과의 주요 무역협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7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아침 10시 오벌오피스(백악관 웨스트윙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중요한 기자회견이 열린다"며 "크고,매우 존중받는 나라의 대표들과 체결된 주요 무역협정에 관한 것"이라고 적었다.또 많은 무역협정 중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공개할 무역협정 체결국이 어떤 나라인지 등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90일간의 유예를 결정하고,여러 나라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한국도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미국 측에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토플러스 토토사이트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참가하는 2+2 회의를 지난달 24일 미국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인도,한국,일본을 거론하며,이들 국가들과 "잠재적"인 무역 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말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총회를 계기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인도와의 협상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인도는 많은 품목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지만 비관세 장벽은 적고 환율 조작도 하지 않으며 정부 보조금도 적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소식통 3명을 인용해 8일 미국이 영국과 무역협정 체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