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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주둔 경비 분담금을 둘러싼 미일 협상을 참의원 선거 뒤인 9월 이후 개시하는 일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방위비 수준에 불만을 표시해 왔지만,슬롯 내 신호미일 관세 협상에서 안전보장은 의제에 오르지 않았고 2차례 장관급 협상에서도 방위성 간부는 동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은 미일 공동 훈련에 사용하는 기자재 조달비를 분담금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증액한 바 있다”며 “이번에는 미 함정의 일본 내 정비 비용을 주둔 경비에 넣어 늘리는 방안이 부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이‘배려 예산’으로 부르는 주일 미군 주둔 경비 분담금은 양국이 5년마다 특별협정을 맺어 정하는데,현재 적용되는 2022년에서 2026년도 일본 측 부담액은 총 1조 551억엔 한화 약 10조 4천756억 원으로,연평균 약 2천110억엔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