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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SK텔레콤의 정보 유출 사고 뒤 불거진 유심 대란의 배경으로 통신사들의 소극적인 이심(e심) 도입이 지적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한겨레입니다.
◀ 앵커▶
이심(eSIM)은 스마트폰에 물리적인 칩을 꽂아 사용하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인데요.
큐알코드를 스캔한 뒤 통신사 네트워크 접속 정보를 내려받는 방법으로 더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이심 서비스를 지원하는 모델은 아이폰 2018년 이후 모델과 갤럭시 최고급 모델 뿐입니다.
이동통신 3사는 유심 판매 수익이 줄 것을 우려해 2022년 9월에서야 뒤늦게 이심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SK텔레콤 기준 유심 가격은 7700원으로,번호이동이 잦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특성상 유심 판매는 통신사와 대리점이 놓치기 힘든 수익원이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를 발표한 이후에도 한동안 이심 교체에 소극적이었던 것 또한 이와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앵커▶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고령 치매 환자들이 보유한 자산인 '치매 머니'가 국내총생산의 6.4% 수준인 15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 머니는 일본에서 유래한 말로,치매에 걸린 자산가가 증가하고 이들의 자산이 동결돼 사회·경제적 문제가 생기면서 등장했는데요.
고령화로 향후 치매 환자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치매 머니도 급증해,
슬롯 나라 점검2050년에는 지금보다 3배 이상 늘어난 48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령 치매 환자는 자산을 관리하지 못해 가족이나 제3자에 의한 무단사용·사기 등에 노출될 위험이 있고요.
사회적으로는 치매 환자의 자산 동결이 투자와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어린이날 선물은 고가에 거래되는 반면,어버이날 선물은 중고 시장에서 헐값에 거래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게임기와 캐릭터 상품 등 어린이 선물은 품귀 현상을 빚으며 정가에 웃돈이 붙은 채 거래되고 있는데요.
희소성과 수요 집중 효과로 '투자형 소비재'가 되어가는 분위깁니다.
반면 어버이날 대표 선물인 카네이션은 중고 시장에서 시세 절반 수준의 매물이 다수 등장하는 등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거래된 국산 카네이션은 3만 5000여속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7% 줄었는데요.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카네이션이 갖는 상징성이 줄어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앵커▶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국민이 섭취하는 농식품의 영양 기준에서 국산의 비중을 의미하는 '칼로리 자급률'이 지난 30여 년 새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023년 칼로리 자급률은 32.5%에 불과한데요.
특히 곡물 자급률은 19.5%까지 떨어졌는데,밀과 옥수수 등은 대부분의 물량을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국제 곡물가격과 수급의 변동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식량 안보 위험도 커지게 되고요.
채소·육류·어패류도 모두 낮아졌습니다.
식량 자급률 하락은 농식품 시장 개방 확대와 식단 서구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문제는 국내 수급이 불안할 때마다 할당관세 등을 적용해 외국산 농식품 수입 개방을 늘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문은 경지면적 유지와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끝으로,
wbc247 토토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강원일보인데요.
강원도 내 군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발생하는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의 한 공군부대 사격장 일원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도내에서 군 사격 훈련 중 발생한 산불은 총 15건인데,피해 면적은 1500여ha로 축구장 2,100여 개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뜨거운 열과 불꽃이 튀는 사격 훈련의 특성을 고려한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한데요.
군 당국이 불꽃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탄두회수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화재 예방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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