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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업'·'YTN인수' 등 통일교 청탁 의혹
檢,노 맨즈 스카이 슬롯김건희씨 휴대전화 압수…소환 임박 관측도 김건희 여사.황진환 기자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앞세워 각종 이권 문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김건희씨를 정조준하는 모양새다.검찰은 전직 통일교 고위 간부가 전씨에게 김씨 선물용으로 고가의 목걸이 등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찾기 위해 최근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저를 압수수색했다.
특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해외 사업과 언론사 인수 등 통일교가 청탁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물 전달의 진위와 대가성이 규명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캄보디아 사업'·'YTN인수' 등 통일교 청탁 의혹…김건희씨 휴대전화 압수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건진법사 전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사저와 김씨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수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김씨 휴대전화 등 압수물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전씨가 전직 통일교 간부 윤모씨로부터 김씨의 선물 명목으로 그라프사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카지노 다시보기 시즌 2 7화실제로 이 물건들이 전달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영장에는 전씨 등 피의자들이 2022년 4~8월경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해 공직자의 배우자에게 선물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해당 물품들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는데,사용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유의미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검찰의 영장에는 통일교 측에서 청탁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안까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구체적으로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YTN 인수,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의 사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이번에 건진법사 전씨 사건 압수수색 과정에서 김씨는 참고인 신분이었지만 의혹의 핵심 인사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수사팀의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황진환 기자 
각종 청탁 의혹에 돈다발·명품까지 거론돼…'건진 게이트' 일파만파전씨가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 공천,2022년 대선과 윤석열 정부 인사 등에 개입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은 이처럼 통일교 측의 김씨 선물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파장이 게이트급으로 커졌다.
검찰은 통일교 측 윤씨가 고가의 물품 뿐 아니라 기도비 명목으로 전씨에게 돈을 건넨 정황도 포착했다.수사팀은 윤씨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1천만 원을 받았다는 전씨의 진술도 확보한 상태다.
이 돈을 둘러싸곤 윤 전 대통령과의 만남 주선 비용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앞서 윤씨는 2022년 5월 통일교 내부 행사에서 그해 3월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1시간 독대했다고 주장했다.전씨는 이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제가 힘이 있는 줄 알고 (윤씨가) 저를 잘못 고른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씨의 자택에서 발견된 한국은행 '관봉권'의 출처에도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있다.검찰은 지난해 12월 전씨의 서울시 강남구 주거지에서 현금 5만 원권 돈다발을 압수했다.총 1억 6500만 원으로,토토로 지브리 캐릭터이 가운데 5천만 원은 한국은행 관봉권 형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관봉권에는 2022년 5월 13일이라고 적혀 있는데,윤 전 대통령이 취임한 지 사흘 뒤 시점이다.
전씨는 주거지와 아내 계좌에서 발견된 거액의 현금도 모두 기도비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무직으로 파악된 전씨 아내 김모씨의 계좌에는 지난 2017년 7월 말부터 지방선거가 치러진 해인 2018년 말까지 현금과 수표 6억 4천여만 원이 입금된 사실도 확인됐다.특히 지방선거를 약 5개월 앞둔 시점이었던 2018년 1월엔 1억 6천만 원이 수표로 입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