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바카라 켈리 베팅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발사체에 우리나라 큐브위성이 탑재된다.우주환경 내 방사선이 우주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과학 임무를 수행하며 국제 심우주 탐사 협력을 위한 기술력을 입증한다.
우주항공청은 NASA와 아르테미스 2호 내 큐브위성 K-RadCube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는 K-RadCube의 발사 전 준비,발사,앤드류 테이트 카지노비행 운용 및 폐기 등 전 과정에서 양측 역할과 책임이 포함됐으며,수집된 과학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공개하는 데 필요한 원칙도 명시됐다.
K-RadCube는 지구 주변 방사선 영역인 밴앨런복사대에서 우주방사선을 측정하고,방사선이 우주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과학 임무 큐브위성이다.한국천문연구원 주관 아래 위성 전문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위성 본체 개발에 참여 중이다.
K-RadCube에는 우주방사선 측정을 위해 방사선 계측기 K-RAD가 탑재된다.K-RAD는 선형 에너지 전달 스펙트럼과 우주 방사선량을 측정해 지구-달 여정 동안 우주방사선 환경을 분석하고,유인 우주비행사 방사선 방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반도체 소자도 탑재해 반도체 소자의 방사선 내성 특성을 우주환경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탑재한 반도체 소자의 단순 작동 여부 확인을 넘어 K-RAD가 제공하는 정량적 방사선 계측 데이터와 소자의 실시간 반응을 연계 분석함으로써 방사선 영향에 대한 소자 반응 특성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
K-RadCube는 매우 짧은 개발 일정에도 불구하고 NASA의 유인 비행 관련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개발됐다.
NASA는 앞서 2023년 아르테미스 2호에 각국 큐브위성을 실어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를 우리나라 등 아르테미스 참여 국가에 제안한 바 있다.당시 우리나라는 예산 확보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이에 참여하지 못했으나,워커힐 카지노 딜러 연봉우주청은 개청 직후부터 미국과 협조를 다시 진행했다.
이후 이번 이행약정 체결을 완료해 내년 4월 예정된 발사를 위한 탑재체 운송 등 전체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NASA는 K-RadCube를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하기 위한 적절한 탑재 환경 제공 및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우주청은 7월까지 K-RadCube 개발 및 비행 인증을 완료하고,NASA로 인도할 예정이다.발사 후 K-RadCube 운영도 담당한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아폴로 계획 이후 다시 인간을 달로 보내기 위한 임무다.앞서 2022년 무인 달 궤도 비행 시험인 아르테미스 1호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아르테미스 2호는 승무원 4명을 태우고 NASA의 우주 발사 시스템(SLS)과 오리온 우주선 시험 비행을 수행한다.
이 임무 일환으로 오리온 스테이지 어댑터(OSA·오리온 우주선과 SLS를 연결하는 장치)에 K-RadCube가 탑재된다.
아르테미스 2호를 통해 발사되는 K-RadCube에서 획득한 과학 데이터는 관련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향후 국제 심우주 탐사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이행약정 체결을 통해 우주청과 NASA 간 달을 넘어 심우주 탐사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