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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전 사위의 부정 취업 의혹과 관련한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검찰 공소장이 공개됐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과 대통령비서실이 딸 부부의 소득 활동을 직접 관리했다고 했는데,문 전 대통령 측은 "진술을 전혀 듣지 않고 쓴 소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대통령비서실이 딸 다혜 씨 부부의 사회활동과 소득 활동을 직접 관리했다고 공소장에 적었습니다.
다혜 씨 부부의 경제적 어려움을 부각했습니다.
2018년 1월 말쯤 부부의 예금 잔고 합계가 200만 원에 불과했고,
무료 5 슬롯 카지노 게임당시 사위 어머니가 운영한 목욕탕 사업이 어려웠다고도 했습니다.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이 다혜 씨의 중복 정당 가입 논란 가능성을 우려해 탈당 절차를 안내한 것도 대통령실의 관여 정황으로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대가로 문 전 대통령 사위를 타이이스타젯에 임원으로 취업시키고 다혜 씨 부부의 태국 이주 자금을 댔다는 게 공소 사실의 뼈대입니다.
검찰은 2018년 4월,
크레이지 슬롯 사이트민정수석실을 방문한 이 전 의원이 태국 이주 지원에 착수했고,
포 커츠 호스텔관련 정보는 다혜 씨 부부뿐 아니라 문 전 대통령에게도 전달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소장에는 신 모 당시 특별감찰반장이 다혜 씨에게 태국 이주 관련 경제적 지원 주체가 이 전 의원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했다고도 나옵니다.
문 전 대통령 공동 대리인단은 검찰 공소장에 대해 관련자 진술을 전혀 듣지 않고 쓴 소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조사받지도 않았고,공소장에 등장한 특별감찰반장 등은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했습니다.
핵심 인물 누구도 진술한 적 없으니 검찰 공소사실은 추측과 공상일 뿐이라는 겁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정비서관실로부터 사위 취업과 태국 이주 관련 보고도 일절 받은 바 없다고 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을 수사한 검사와 박영진 전주지검장,또 직전 전주지검장이던 이창수 중앙지검장을 직권남용과 피의사실 공표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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