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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 나왔다 카페서 케이크 받아
군인 커뮤니티 통해 감사 인사 전해외박을 나와 쉬고 있는 군인에게 조각 케이크를 선물한 시민의 사연이 알려졌다.17일 페이스북 군 관련 제보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한 육군 현역병 A씨의 글이 올라왔다.A씨는 "이번 주말에 외박을 나왔는데,닌ㄱ두통이 있어서 의정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시키고 쉬는 중이었다"고 운을 띄었다.이어 A씨는 "그런데 갑자기 여성 한 분이 오셔서 '군인이세요?'라고 물어봤다"며 "그렇다고 답하자 여성분이 들고 있던 쟁반에 있는 케이크를 주시고선 '맛있게 드세요'라고 하셨다"고 했다.
A씨는 "기껏 나온 외박인데 머리가 아파 속상해하던 차였는데 모르는 분이 갑자기 이런 선물을 주시니 저도 모르게 울컥했다"며 "갑작스러워 제대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지 못했는데,여기 올리면 보시지 않을까 싶어 제보를 올려본다"고 했다.해당 사연에 누리꾼은 "국군 용사들에게 감사하다","몸 건강하게 제대하라",닌ㄱ"힘든 훈련으로 나라 지켜주시는 군인 분들께 감사하다" "나도 이런 경험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휴가 나온 군인 관련한 미담 여러 차례 전해져
최근 휴가 나온 군인들이 무료 음료나 음식,닌ㄱ용돈,서비스 등을 받는 훈훈한 사연이 여러 차례 전해지고 있다.지난 3월께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뉴스에서만 보던 일인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B씨는 최근 첫 휴가를 나온 해병대 입대 조카와 함께 횟집을 찾았다가 회 케이크를 깜짝 선물로 받았다.
B씨는 "나라 지킨다며 군인이라고 서비스로 주시더라.알고 보니 사장님 아들도 군 복무 중이었다"고 했다.이날 B씨의 조카는 계속 행운이 이어졌다.자리를 옮겨 간 포차 사장님이 해병대 출신이었다며 B씨 몰래 조카 용돈까지 챙겨준 것이다.또 모르는 이가 B씨의 테이블 계산까지 대신 하고 나갔다.B씨는 "조카의 첫 휴가는 울음으로 시작해서 울음으로 끝났다.이모인 제 입장에서는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나 역시 이렇게 배워간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군 장병의 식사비를 모르는 시민이 대신 내주거나 업주가 음식값을 받지 않는 일은 계속되고 있다.지난 1월에는 서울 용산역 백반집에서 20대 여성이 군인의 식사비를 대신 결제했고,닌ㄱ같은 달에는 강남구 언주역의 한 칼국숫집에서도 20대 남성이 군인의 음식값을 대신 냈다.이 사연들은 모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지난해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은 군인이 주문한 음료 뚜껑에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적어 전달했다가 화제의 인물이 됐다.박민식 당시 보훈부 장관은 이 아르바이트생을 수소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인턴 채용 추천서를 직접 작성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