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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93.94·코스닥 724.47…투자심리 회복세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첫 관세 합의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자 코스피가 반등세에 접어들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67포인트(0.65%) 상승한 2593.94에 개장했다.
이날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 협상 첫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스위스에서 중국과 매우 좋은 회담이 있었다"라며 "많은 것이 논의됐고,많은 동의가 이뤄졌다"고 게재했다.
미국과 중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45% 대중 관세,125% 보복 관세로 무역 전쟁을 벌이던 중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80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반면 외국인은 211억원,기관은 58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29%),마작 텐파이 뜻건설(4.17%),기계·장비(3.43%),스포츠 토토사이트 차무식운송·창고(2.18%) 등은 상승하고 있다.반면 제약(-2.82%),음식료(-0.82%),운송장비(-0.38%)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5%) 오른 5만5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SK하이닉스(2.42%),LG에너지솔루션(0.63%),현대차(1.58%),HD현대중공업(0.73%),기아(1.12%) 등은 상승 중이다.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46%),바카라 데칼코마니한화에어로스페이스(-2.62%),KB금융(-0.33%),셀트리온(-3.4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2.52)보다 1.95포인트(0.27%) 오른 724.47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나홀로 6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26억원,72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알테오젠(-1.59%),HLB(-1.9%),휴젤(-1.12%),리가켐바이오(-2.43%) 등은 하락하고 있다.반면 에코프로비엠(3.48%),에코프로(0.74%),레인보우로보틱스(0.55%),클래시스(3.12%),파마리서치(7.35%),펩트론(3.37%)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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