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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5차 의료개혁특위 회의
"개혁과제 구체화하는 첫걸음"
의료분쟁 조정제도도 논의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의 인력구조와 보상체계 등 구조전환이 의료체계 정상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의료개혁특위 회의를 열고 "상급종합병원이 본연의 기능인 중증 진료·연구에 집중하고,지역의 병·의원과 상생 협력하며,복권나라 중앙본점수련을 수련 답게 이끄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인력구조·보상체계·전달체계 전반을 혁신하는 시도가 상급종합병원 발 의료체계 정상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지난 8일 정부가 내놓은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 등 대책을 언급하며 "중증·응급 등 진료공백 해소와 교육·수련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어려운 결단을 내린 만큼 전공의 복귀 등 의료현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국민과 의료현장이 바라는 진정한 의료개혁에 집중해야 할 시간"이라며 "오랫동안 논의만 무성한 채 구체화 되지 못했던 의료개혁 과제들이 특위와 전문위 논의 등을 거쳐 하나하나 구체화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 확립을 위한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전환'을 논의한다며,"개혁과제 구체화의 물꼬를 트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선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방안도 논의한다.
노 위원장은 "시행 12년을 맞아 도입 취지를 되돌아 보고현재의 제도를 더욱 내실화하는 혁신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의료사고 입증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제도이므로 모두에게 신뢰 받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오늘 논의할 과제 모두가 난제이지만,복권나라 중앙본점여기 모이신 의료계,환자·소비자,복권나라 중앙본점전문가,정부가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혁신적 대안이 마련되고 구체적 실행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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