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1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대선 후보는 당원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선출했다.김문수 후보는 합산 투표율 56.5%를 기록했고,한동훈 후보는 43.5%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우리 모두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우리의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반드시 단결해서 승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운동권이 되어 대학에서 제적당하고 7년을 노동자로 살았다.구로공단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도 했다.세번의 국회의원과 두번의 경기도지사,토토 홍보팀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다.그 어느 순간에도 약한 사람을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무차별 줄탄핵을 했다.역사상 최악의 국회 독재"라며 "벌써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두번이나 탄핵했다.이제는 (민주당이) 사법부를 협박하고 있다.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끔찍한 독재가 펼쳐질 것이다.이재명은 이미 독재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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