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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12일 이사회에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약 58만9276주로,오는 21일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결정분을 포함해 셀트리온이 올해 1월 이후 소각 완료했거나 소각을 결정한 자사주 규모는 약 9000억원에 달한다.지난해 소각한 자사주 약 7000억원을 뛰어넘는다.회사는 올해 조단위의 자사주 소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이 올해 단행한 자사주 매입 규모도 약 4500억원으로,지난해 약 4360억원을 넘어섰다.지난달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직접 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청약을 접수했다.850여명이 신청,도박 처벌약 4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조합 청약을 마쳤다.임직원이 우리사주에 동참한 것은 현재 회사 주가가 내재된 기업가치보다 저평가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셀트리온은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을 목표로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도 적극 실천하고,주주친화정책 역시 지속해 주주 이익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확실성 확대와 기업가치 저평가 속에서도 셀트리온은 과감한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회사와 투자자가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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