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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홀로 순매수…외국인·기관은 순매도 출발
“외국인 자금 2거래일 연속 유입될지에 주목해야”
업종 지수 대체로 오름세…시총 상위종목 혼조세
코스닥도 강세…‘상장 첫날’나우로보틱스 150%대↑[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속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출발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7포인트(0.29%) 오른 2581.37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는 홀로 762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28억원,과천경마시간표418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2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경제에 물가 상승과 실업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하면서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으나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한 기대감 등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97포인트(0.70%) 오른 4만 1113.97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37포인트(0.43%) 상승한 5631.28로,나스닥지수는 48.50포인트(0.27%) 오른 1만 7738.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5월 FOMC 결과와 트럼프 행정부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 폐지 소식에 힘입어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월 이후 외국인의 코스피에 대한 순매수 자금은 2거래일 연속 유입되지 않았는데,전일 외국인이 코스피에 대해 3400억원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에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34%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38%,0.33%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전기·전자 업종이 1.22% 오르고 있는 상황에 의료·정밀,비금속 업종이 각각 1.07%,0.8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다만,메가트루포커스정 개요정보IT 서비스와 운송·부품 업종은 각각 1.57%,0.80%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10%) 오른 5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고,캔바 앱 추천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3600원(1.89%) 상승한 19만 4400원을 가리키고 있다.다만,카지노 호텔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HD현대중공업(329180)은 각각 2.58%,0.72% 각각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6포인트(0.69%) 오른 727.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홀로 399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28억원,189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나우로보틱스(459510)는 공모가 대비 1만 680원(157.06%) 오른 1만 748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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