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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스플리트 여행컨테이너선 20척 발주 협상 중
양대 운하 통행 차질에 해상운임 급등…선박 투심↑
공급과잉에 발주 저조 전망…100여척 발주 검토 중
슬롯 꽉찬 조선사 협상력 우위…선박가격도 상승세[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수에즈와 파나마 등 양대 운하 통행이 차질을 빚으며 해상운임 지수가 상승하자 컨테이너선 발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올해 하반기 친환경 및 노후 컨테이너선의 교체 발주 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인 CMA-CGM과 컨테이너선 최대 20척 발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컨테이너선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면서 컨테이너선 발주 기대가 크지 않았다.하지만 후티 반군 이슈와 가뭄 이슈로 양대 운하 이용이 제한을 받으며 시작된 항만 적체 현상이 물동량 강세와 결합,선복 부족 및 용선료 급등이 나타나고 있다.지난 21일 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대비 2.9% 상승한 3475.60포인트를 기록했다.지난 3월 마지막 주 이후 11주 연속 상승세이며,2022년 8월 셋째주 이후 1년10개월만에 최대치다.
이는 곧 선사들의 선박 투심을 자극하며 신조 발주로 이어지고 있다.최근 중국 CSSC의 자회사 후동중화조선은 1만4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winds)에 따르면,스플리트 여행현재 약 100여척 정도의 컨테이너선이 신조 발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최근 전세계적으로 조선업황이 호황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사들의 슬롯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공급 우위 시장이 지속되면서 21일 기준 신조선가 지수는 187.24로 조선업 최대 호황기인 2008년 9월(191.6)에 근접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며 LNG 이중연료(DF) 등 친환경 컨테이너선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의 경우 최근 척당 1억7000만달러인 반면 LNG DF의 경우 척당 1억9800달러로 더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컨테이너선에 대한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최근 운임 상승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선사들로부터 컨테이너선 발주 문의가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했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선을 실제 수주할 경우 2027년 하반기~2028년 인도 예정인 선박을 수주함으로써,국내 조선사들의 실적 피크 시점도 2026년에서 2027년 이후로 최소 1년 이상 미뤄질 전망”이라며 “궁극적으로 사이클이 길어지면서 조선사들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