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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4일) 밤 11시 40분쯤 충북 충주시 충인동에 위치한 지하1층,지상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프리 스핀 슬롯이 불로 80대 어머니와 60대 아들이 대피하지 못하고 화장실과 주방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의 세탁기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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