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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6건,경남 26건 신고… 인명 피해는 없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부산과 경남,울산에도 많은 비가 내려 가로수가 쓰러지고 상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지점 기준 71.4㎜의 강수량이 측정됐다.지역별로는 기장군 83㎜,소나기티비 최신사하구 78.5㎜,해운대구 76.5㎜,금정구 68㎜,부산진구 64.5㎜를 기록했다.전날 오후 11시부터 호우경보는 호우주의보로 대체된 상태다.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이상으로 예상될 때,소나기티비 최신호우 주의보는 각각 60㎜ 또는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기상청은 부산에 최대 80㎜가량의 비가 더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비 피해도 속출했다.30일 오전 2시 11분쯤 남구 한 공사장에서 철근이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전날 오후 11시 41분쯤에는 영도구 한 주택 담벼락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출동했다.같은 날 오후 7시 59분쯤에는 기장군 기장읍 한 지하 노래방이,소나기티비 최신오후 9시 40분에는 금정구 장전동 주상복합건물 지하가 물에 잠기는 등 36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에서도 30일 오전 7시까지 하동,산청,소나기티비 최신진주 등에 1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2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분쯤 김해시 장유터널에서 쓰러진 나무가 입구를 막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날 오후 6시 30분쯤 통영시 한 모텔에선 숙박객 1명이 침수 우려로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