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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를 보면 세상이 보인다 주제로 진행 이형일 통계청장은 9일 경기 안산시 원일중학교를 찾아 '통계를 보면 세상이 보인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통계청 제공)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이형일 통계청장은 9일 경기 안산시 원일중학교를 찾아 '통계를 보면 세상이 보인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찾아가는 통계교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청장은 1936년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선거 당시 대규모 조사보다 대표성 있는 표본이 더 정확하게 예측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표본의 개념을 설명했다.
또 학생들은 통계청에서 개발한 통계교육용 프로그램 '통그라미'를 실습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통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기록하고 해석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여러분이 익힌 통계와 데이터 활용 능력이 앞으로 더 나은 판단과 결정으로 인도하는 길 위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통계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통계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